올해 서울시가 뽑은 최우수 아파트 공동체는 송파구 '송파파인타운9단지'가 뽑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5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발표회 발표단지 선정심사’를 개최하고, 198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중 8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단지를 선정했습니다.
대상으로 뽑힌 송파파인타운 9단지는 '마을문화봉사단'이 8년 동안 꾸준히 아파트 내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자녀와 함께 하는 마을봉사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또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임대와 분양이 혼합된 아파트로서 주민의 재능기부로 미용을 배운 입주민들의 매달 어르신 대상으로 머리방을 운영하고, 필요한 물건을 공유하며 어울리는 '어울림 동네장터', '파인타운 마을학교'를 주민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금상은 성동구 '금호대우 아파트'와 성북구 '월곡동아에코빌'이 수상했습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행사를 아파트 입주민간 소통·화합을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고, 상생을 위한 네트워크 교류활성화의 초석인 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토록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