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0일(목)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KT SAT 송재국 대표이사(오른쪽)가 팍샛 알리 악타르 바자와 대표이사(왼쪽)와 위성 중계기 4기 임대 계약을 체결.
KT의 위성서비스 전문계열사 KT SAT이 파키스탄 위성사업자인 팍샛(Paksat)과 위성중계기 4기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내년말 동경 113도에 발사 예정인 'Koreasat-5A'의 중동빔 중계기 4기(54MHz ×4기)로, 오는 2017년부터 파키스탄에 방송통신용 위성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KT SAT은 “파키스탄은 모바일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 상용 위성의 서비스 지역을 서남아시아까지 확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 SAT는 2012년 12월 KT의 위성사업단이 분사돼 설립된 위성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16년말 동경 113도에 Koreasat-5A, 동경 116도에 Koreasat-7을 각각 발사해 동북아시아를 넘어 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차이나 반도·파키스탄과 인도 지역에 위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