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예지원, '정법'서 선보인 썩은 사이다 맛 굴욕 설욕할까?

입력 2015-12-11 13:41
▲'식사하셨어요?' 예지원 (사진 = SBS)
배우 예지원이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본격 요리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과거 '정글에 법칙'에서 당했던 요리 굴욕을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3일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배우 예지원이 방랑식객 임지호, MC 김수로와 함께 경상북도 안동으로 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을 위해 특별한 아침 요리를 자처하고 나선 예지원은 여행 첫날과 다르게 긴장한 모습으로 요리에 임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지원이 긴장했던 이유는 바로, 지난 해 SBS '정글에 법칙'에 출연해 '코코넛 막걸리' 제조에 나섰지만 '썩은 사이다' 맛이 난다는 혹평을 들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 당시의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식사하셨어요?'에서 다시 한 번 요리에 도전한 예지원은 아침 메뉴로 '고등어조림'을 준비해 주변의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을 모았다.

조심스럽게 음식을 준비하던 그녀는 "어제 방랑식객이 말하길 음식을 씹는 소리도 음악이다"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즉석에서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예지원은 음악 퍼포먼스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이내 원래의 밝은 성격으로 돌아와 요리를 본격 준비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예지원은 '고등어조림' 외에도 초딩 입맛 김수로를 위해 특별 요리를 한가지 더 준비해 MC 김수로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수로를 깜짝 놀라게 한 예지원의 요리는 13일 일요일 오전 8시 20분 SBS'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