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법학과 출신...사법고시 준비했었다"

입력 2015-12-11 11:48


리멤버 박성웅, "법학과 출신...사법고시 준비했었다"

리멤버 박성웅의 이색 이력이 재조명 되고 있다.

리멤버 박성웅은 지난 2013년 5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건국대 분자생물학과에 입학했다. 1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다녀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성웅은 "제대하고 나니 아버지가 '집안에 의사나 법조인 한 명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학력고사 세대인데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수능을 봤다. 원래는 91학번인데 96학번으로 외대 법학과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1년간 사법고시를 준비하며 '이 직업이 되면 행복할까'란 생각이 들었다"며 "내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주일을 고민한 뒤 내린 답이 바로 배우였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형이 패션모델로 일하고 있었는데 형이 일하는 곳에 따라간 후 얼떨결에 촬영하게 됐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 마음속에 꿈틀대는 두근거림을 느꼈다. 그래서 1997년 1월 1일 배우 일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웅이 출연하는 SBS ‘리멤버’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