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진보라, 중학교 자퇴해 초졸학력 “후회한적 없다”

입력 2015-12-11 11:12


‘해피투게더’ 진보라, 중학교 자퇴해 초졸학력 “후회한적 없다”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학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보라는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15세 나이로 국내 재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재즈 신동'으로 불린 촉망받는 음악인이지만, 중학교 시절 학교를 중퇴해 최종학력은 ‘초졸’이다.

고학력과 스펙이 중요시되는 요즘 진보라는 사람들의 편견에 힘들었다고 밝히면서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 적 없다는 소신발언으로 주목받았다.

진보라는 지난달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학교 그만둔 애’라는 세상의 편견이 힘들었지만 그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개성있게 내 삶을 멋있게 꾸려가는 것이었다”며 “그러다보면 남의 시선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09년 SBS ‘강심장’에서는 “중학교 2학년때 여름방학을 일주일 앞두고 학교를 그만뒀다”며 “학교를 그만두고 피아노에서 뭔가를 끄집어내고 싶어서 부모님을 설득해 그만뒀다”고 자퇴이유를 밝힌 바 있다.

진보라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 적이 없지만 교복이 너무 입고 싶어 울었던 경험을 고백하며 “지나고 나니까 두 마리 토끼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고 짊어지면 힘든 게 많다”고 조언했다.

‘해피투게더’ 진보라, 중학교 자퇴해 초졸학력 “후회한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