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싸이 "특 A급 추구하는데 취향이 B급인가 보다"

입력 2015-12-11 09:28


▲'뉴스룸' 싸이 "특 A급 추구하는데 취향이 B급인가 보다"(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가수 싸이가 'B급'이라는 평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정규 7집앨범 '칠집싸이다'로 돌아온 가수 싸이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싸이는 자신을 대표하는 'B급 문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란 사람의 취향 자체가 B급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추구했던 모든 것들은 나에겐 최상의 A급이었다"라며 "내가 A급이라 믿고 최선이라 믿는 것들을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내가 보기에 정말 특A급인데 대중들이 B급이라고 해 주시는 걸 보니 나란 사람의 가치관이나 취향 자체가 원래 B급인가보다. 하지만 난 A급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싸이는 "평소에도 양복을 입고 다니냐"라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부모님이 내게 주신 능력 중에 가장 감사한 게 주제파악"이라며 "난 이렇게 입을 때가 그나마 낫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싸이는 최근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로 컴백했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