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멤버들에게 미안...엑소라는 것 잊지 않겠다" '울컥'

입력 2015-12-11 09:18


▲엑소 레이 "멤버들에게 미안...엑소라는 것 잊지 않겠다" '울컥'(사진=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레이가 멤버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10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엑소의 컴백 쇼케이스 'Sing For You'가 생중계됐다. 이날 방송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레이는 최근 엑소를 둘러싼 각종 논란들을 의식한 듯 "올 한 해가 멤버들에게 쉽지 않은 해였다"라며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엑소라는 것 잊지 않겠다"라는 말과 함께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백현은 "레이 형이 중국 활동이 많은 탓에 우리와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해서 미안해한다. 그래서 저렇게 눈물이 나는 것 같다"라며 레이를 다독였다. 수호 역시 뒤돌아 눈물을 훔치는 레이의 등을 토닥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엑소는 10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Sing For You)의 전 수록곡을 공개했다. 엑소의 겨울 음반은 2013년 12월 발표한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 이후 2년 만이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