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4월 1일 '플레이 볼'··팀당 144경기

입력 2015-12-10 15:47
2016년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내년 4월 1일 개막된다.

KBO가 10일 확정,발표한 2016년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에 따르면

내년 KBO 정규시즌은 금요일인 4월 1일 개막해 9월 18일 종료된다.



10개 팀이 팀당 144경기를 치르고 팀 간 16차전씩, 모두 720경기가 치러진다.

KBO 정규시즌을 금요일에 개막하는 것은 2007년 이후 9년 만으로 개막경기는 편성원칙에 따라 2014년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 팀 간 경기로 편성해 대구(두산-삼성), 고척스키아돔(롯데-넥센), 마산(KIA-NC),

잠실(한화-LG), 문학(케이티-SK) 구장에서 3연전으로 개최된다.

특히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와 고척스카이돔은 개막전으로 KBO리그 첫 공식 경기를 치른다.

2016년 일정은 금요일에 개막함에 따라 팀 간 16차전(홈 8·원정 8경기)씩 720경기를 모두 편성할 수 있게 됐다.

올해까지는 토요일에 정규시즌을 개막해 2연전으로 시작함에 따라 715경기만 우선 편성한 뒤

나머지 5경기를 우천 순연된 경기 등과 함께 추후 재편성했었다.

한편,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삼성, SK, KIA, LG, 케이티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