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사기' 가수 한혜진 남편 재산 어느정도길래? 별장서 연회 열며 위력 과시
부동산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수 한혜진 부부가 화제다.
가수 한혜진은 2009년 결혼 10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박강성 소개로 2012년 사업가 허모(56) 씨와 재혼했다.
한혜진은 과거 한 방송에서 "내가 요리를 잘 하지 못해 안 한다. 대신 남편이 음식 솜씨가 좋아 반찬을 만든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많이 힘들었는데 결혼 후 마음의 평안을 찾았다. 나이를 떠나 여자는 사랑 받을 때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가수 한혜진은 남편이 직접 지은 북한강변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 집 정원에는 건축 조경 전문가 남편이 만든 멋있는 작품들로 가득차 있었다. 통유리로 된 거실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주방, 거실 외에도 와인바, 테라스 등도 갖춰져 있었다.
가수 한혜진 부부에 사기 당한 피해자 이모 씨는 10일 한 매체에 가수 한혜진과 한혜진 남편 허모 씨에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한 매체에 "한혜진 남편이 자신의 별장에 파티 형식의 연회를 베풀며 힘있는 사람들을 초청해 위력을 과시했다. 자신을 믿고 투자를 해줬으면 좋겠단 식으로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한혜진 남편이 김모씨와 공동 소유인 남양주별장을 자신의 단독소유인 것처럼 속여 자신에게 20억에 매도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근저당설정 사실도 알리지 않고 3억원을 더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서울 의정부지검은 가수 한혜진 남편 허씨를 부동산 사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한혜진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피해자는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이다.
가수 한혜진 부부 부동산 사기 혐의 관련 오는 14일 오후 2시 의정부지법에서 형사 공판이 열린다.
'35억 사기' 가수 한혜진 남편 재산 어느정도길래? 별장서 연회 열며 위력 과시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