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연기자 활동 나서…‘한 번 더 해피엔딩’ 출연

입력 2015-12-10 10:12


가수 서인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을 통해 연기자 활동에 나선다.

10일 서인영의 소속사 플레이톤측에 따르면 서인영은 지난 4일 '한 번 더 해피엔딩'의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다인, 유인나, 권성창 PD, 허성희 작가 등 출연배우와 제작진과 상견례를 가지고 대본리딩을 가졌다.

서인영은 극중 1세대 요정 걸그룹 엔젤스의 막내 멤버였고 현재는 인터넷 쇼핑몰 대표인 홍애란 역을 맡아 패셔너블하면서도 통통 튀는 모습을 연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서인영이 오랜만에 비중 있는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며 “매일같이 대본을 끼고 살 정도로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달콤살벌 패밀리' 후속으로 2016년 1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