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멤버' 유승호, 얼차려 받은 훈련병 (사진: SBS '리멤버')
'리멤버' 유승호가 화제다.
배우 유승호는 9일 첫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 서진우 역을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리멤버'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수, 목 방송된다.
이처럼 드라마 '리멤버'가 화제인 가운데 '리멤버' 유승호의 군 일화가 함께 이목을 끌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sktk**'를 가진 한 누리꾼은 지난해 12월 한 축구 커뮤니티에 군 복무 시절 겪은 유승호와의 일화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누리꾼은 해당 글을 통해 "27사단 훈련소를 나온 군인이다. 하루에 두세 번쯤 식당에서 유승호와 마주쳤다. 유승호를 처음 보고 '와 유승호다'라고 외쳤는데 유승호가 다가와 얼차려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호가 '내가 아직도 연예인으로 보이냐'고 묻더라. 얼차려 후 유승호가 미안했는지 위로를 건넸다"고 밝혀 훈훈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