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영, 와일드&프리' 리믹스 버전 공개...스티브 모스틴 참여 '화제'(사진=TS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그룹 B.A.P의 신곡 ‘영, 와일드 & 프리(Young, Wild & Free)’의 리믹스 버전이 공개됐다.
9일 B.A.P 리더 방용국은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에 ‘영, 와일드 & 프리’의 모자익스 리믹스(Mozaix Remix) 버전을 업로드했다. 모자익스는 현재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듀싱 유닛으로, 스티브 모스틴(Steve Mostyn)과 알렉스 니세포로(Alex Niceforo), 스코티 김(Scotty Kim)으로 구성돼 있다.
멤버 스티브 모스틴은 제 5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여성 R&B 보컬 퍼포먼스’를 수상한 앨리샤 키스의 ‘수퍼우먼(Superwoman)’에 참여한 작곡가로 올해 2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제 58회 그래미 어워즈에도 켈리 클락슨의 ‘피스 바이 피스(Piece by Piece)’, 미구엘의 ‘와일드하트(Wildheart)’, 니키 미나즈의 ‘더 핑크프린트(The Pinkprint)’ 등 세 개의 앨범이 노미네이트 돼있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외 모자익스는 제니퍼 로페즈, 제이슨 드룰로 등 유명 팝스타들과 작업 중이다.
모자익스는 평소 B.A.P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고 이번 미니 앨범의 발매 직후에 바로 리믹스 버전을 만들어서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모자익스의 한국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페놈 엔터테인먼트의 말을 인용해 “록 적인 요소와 거친 랩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곡에 최근 해외 EDM 씬에서 독특한 비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랩을 모자익스의 스타일로 리믹스 해 색다른 매력의 곡으로 재탄생 시켰다”라고 밝혔다.
또 “리믹스 버전을 통해 B.A.P의 음악 스타일이 더욱 다채로워지고, 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모자익스와 B.A.P가 만나 더 넓은 세계로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1월 16일 네 번째 미니앨범 ‘매트릭스(MATRIX)’로 컴백해 활약을 펼치고 있는 B.A.P의 타이틀곡 ‘영, 와일드 & 프리’의 리믹스 버전은 리더 방용국의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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