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연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2세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조연우는 지난 2013년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 출연해 장모와 함께 한의원 검진을 받았다.
당시 조연우 장모는 "조서방 나이도 있는데 아이를 생각해야 된다. 그것도 잘 봐달라"고 한의사에게 부탁했다.
40대인 조연우는 16살 연하의 아내 차세원 씨와 지난 2009년 결혼했다.
한의사는 조연우에게 "따로 피임 하시거나 그런 건 없냐?”고 물었다.
당황한 채 대답을 망설인 조연우는 "아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을 안 했다"고 답했다.
조연우는 2세를 위해 정력강화 침을 하체에 집중적으로 맞았고, 진찰하는 와중에도 장모는 "아이를 가져야 한다"며 2세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다.
조연우는 "처음엔 장모님이 나를 이렇게 아껴주시는구나 고마웠다. 사위 건강을 생각해 보약까지 지어주시려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는데 갑자기 아이 이야기를 하시니까..."라며 부담스러운 듯 깊은 한숨을 쉬었다.
한편 조연우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6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사연에 대해 공개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