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체크카드로 신용대출 받는다...KB캐피탈, 현대증권과 업무제휴

입력 2015-12-09 15:46


KB캐피탈은 현대증권과 ‘에이블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에이블 스타론 신용대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업계 최초로 에이블 카드 고객에게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증권사 체크카드 금융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사에서 발급된 체크카드는 제휴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지만 신용카드와는 달리 현금서비스(단기대출), 카드론(장기대출) 기능이 없었습니다.

한편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연계돼 있는 현대증권 ‘에이블 카드’는 지난 2014년 2월 출시돼 현재 약 28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