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안방극장 복귀 시동? "'안녕, 내 소중한 사람' 출연 검토 중"(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배우 이민정이 안방극장 복귀를 준비 중이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민정이 SBS 드라마 '안녕, 내 소중한 사람' 출연을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녕, 내 소중한 사람'에서 이민정이 제안받은 인물은 착하고 예쁜데다 집안살림까지 알뜰하게 잘하는 '억척 주부' 신다혜다. 평소 선하고 밝은 이미지의 이민정에게 제격인 캐릭터로 팬들의 기대가 높다.
출연이 성사될 경우, 이민정은 2014년 종영한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이후 2년 만에 국내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특히 올해 3월 첫 아이를 출산하고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인 만큼 그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안녕, 내 소중한 사람'은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하며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오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내년 2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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