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편, 시청률 대폭상승…비난여론도 급증폭 '어쩌나'

입력 2015-12-09 10:07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편, 시청률 대폭상승…비난여론도 급증폭 '어쩌나'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편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을 증명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은 전국 기준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7.3%보다 무려 3.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5.3%), KBS 2TV ‘1대100’(5.7%) 시청률의 두 배에 가깝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에서 신은경은 소속사와의 금전문제 갈등과 장애아들 방치 논란 등에 대한 심경을 최초로 밝혔다.

신은경은 이혼한 전 남편이자 저 소속사 사장의 빚을 아직 갚고 있으며, 거인증과 뇌수종을 앓고 있는 아들을 방치했다는 전 시어머니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난 4년간 27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음에도 이보다 더 많은 30억 원을 썼다는 직전 소속사 측의 주장과 관련, 전 남편 빚을 떠안으면서 생긴 채무라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이날 ‘리얼스토리 눈’에서 신은경은 이번 사건으로 원래 앓고 있던 공황 장애가 더 심해졌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은 “이런 치료를 받고 있는 거 자체가 선입견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좋은 일로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스럽다. 앞으로 좋은 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편 방송이후 대중의 여론은 더욱 싸늘해진 분위기다. 온라인에서는 "신은경을 그래도 믿었는데 방송을 보고나니 더욱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편, 시청률 대폭상승…비난여론도 급증폭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