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故박용하 절친 류시원, "힘든 일 없냐고 묻지 못한 게 아직도..."

입력 2015-12-09 10:02


슈가맨 박용하

슈가맨 故박용하 절친 류시원, "힘든 일 없냐고 묻지 못한 게 아직도..."

슈가맨 故박용하가 관심을 모으면서 절친으로 알려진 류시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류시원은 지난 2010년 9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당시 류시원은 "박용하는 오른팔, 왼팔하던 친구였다. 평생을 같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시원은 "박용하는 나를 친형처럼 따랐다. 나도 친동생으로 생각했는데 그런 용하에게 먼저 다가가 '힘든 일 없니?' 묻지 못한 게 아직도 미안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故박용하와 故서지원을 소환해 그들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