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 수익률 상승

입력 2015-12-09 12:13
올해 한해 유가증권시장(우선주 제외)에서 의약품업종의 수익률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하반기에 수조원대의 기술수출 '대박'을 터뜨린 한미약품과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했습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말 1만5천450원에서 지난 8일 14만원으로 장을 마감해 806.15%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한미약품도 10만2천원에서 73만5천원으로 620.59% 올라 상승률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올해 주가 상승률 상위 10위 안에는 삼성제약(341.76%)과 한올바이오파마(278.91%), JW홀딩스(265.47%) 등 다른 의약주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