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서지원, 자살 원인 소포모어 징크스란? '중압감에 알약 300알 먹고…'
고(故) 서지원의 자살 원인인 '소포모어 징크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서지원은 '지금 이 순간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에 올랐다.
서지원은 '소포모어 징크스'를 이기지 못하고 대중들의 곁을 떠났다. 소포모어 징크스란 첫 번째 결과물에 비해 두 번째 결과물이 흥행이나 완성도에 있어서 부진한 현상을 가리킨다.
서지원은 19세에 '또 다른 시작'으로 데뷔했다. 당시 서지원은 우월한 키에 가냘픈 체격, 감미롭고 파워풀한 창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서지원은 1996년 1월 1일 2집 활동의 중압감으로 자신이 먹던 알약 300여 알을 먹고 자살 해 충격을 줬다.
서지원은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내 눈물 모아'로 슈가맨에 선정됐다. 서지원 '내 눈물 모아' 작곡가 정재형은 "(서지원은) 나에게 아픈 손가락같은 존재"라며 "꺼내놓고 아파할 수도 없다. 오늘 같이 노래 부르면서 많이 치유가 된 것 같다. (서)지원이도 하늘에서 보면서 기뻐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슈가맨' 서지원, 자살 원인 소포모어 징크스란? '중압감에 알약 300알 먹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