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마술사’ 조윤희, 소녀→잘생쁨→성숙→단아 4색 한복변천사 ‘심장 어택’

입력 2015-12-09 07:42


배우 조윤희가 다채로운 한복맵시를 뽐내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조윤희의 4단계 한복 변천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조윤희가 지난해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던 KBS2 ‘왕의 얼굴’ 속 ‘김가희’의 모습을 비롯해, 12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조선 마술사’ 속 보음의 모습이 담겼다. 조윤희는 소녀처럼 아리따운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 시킨다.

앞서 조윤희는 남장 역할까지 소화하며 ‘잘생쁨’ 배우로 주목 받았던 만큼 이번 한복 변천사 역시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4단계 ‘조선 마술사’에서는 보다 성숙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며 반전 매력을 에고 한다. 조윤희는 그 동안 우월한 비율과 남다른 패션 감각을 가진 ‘패셔니스타’였기에 한복마저 접수한 셈.

작품 속에서 조윤희는 조선시대 최고 마술사인 유승호(환희 역)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누이이자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 먼 기생 보음을 연기한다. 화려하면서도 고운 한복 자태를 드러내지만 어딘가 슬퍼 보이는 눈빛을 짓고 있어 작품과 배우가 보여줄 변신,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조선 마술사’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의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다. 배우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배우들이 뭉쳐 앞서 화제를 모았다. 12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