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도 퍼블릭 골프장 건설 붐은 여전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내년에 개장하는 골프장 수는 기존 시설을 증설하는 5개소를 포함해 15개소(18홀로 환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 개장하는 15개소 중 회원제 골프장은 웰링턴CC(증설)가 유일하고 나머지는 모두 퍼블릭이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6개소로 가장 많고, 수도권이 4개소, 충남과 전남권이 각 2개소, 강원권이 1개소였다.
이는 2014년 13개소 개장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연도별 개장 골프장 수를 보면 2010~2015년 동안 총 161개소(군 골프장 4곳 포함)가 개장했다.
이 중 회원제 골프장수는 47개소로 전체의 29.2%에 불과했고 퍼블릭은 110개소로 전체의 68.3%를 차지했다.
국내 골프장수는 지난해 말 509개에서 올해에는 517개로 늘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