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아, 시구로 화제 된 소감 “국가대표로 보답할게요”
배우 박지아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박지아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훈련 끝나고 왔는데 팬분이 캡쳐해서 보내주셨네요”라며 포털사이트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박지아는 서울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야구대제전' 경남고과 북일고의 결승전에서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올랐다. 야구 유니폼 상의에 레깅스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정확한 자세와 힘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박지아 시구’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휩쓸자 그는 “더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에 가슴에 태극기 달고 국가대표로써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한국여자야구 파이팅♥”이라며 여자야구팀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해 1월 폭스바겐 CF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박지아는 영화 '우는 남자', '신의 한수', '덕수리 5형제', '순수시대' 등에 출연했다. 지난 7월 개봉한 흥행영화 '암살'에서는 전지현의 액션 대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그의 이색경력이 눈길을 끈다. 현재 여자연예인 야구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박지아는 여자야구 국가대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아는 양승호 롯데 전 감독 등 전직 프로야구 지도자로부터 5시간 이상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으며 주말엔 빠짐없이 사회인 야구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아, 시구로 화제 된 소감 “국가대표로 보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