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강남점 화재 (사진 = 연합뉴스)
[뉴코아 강남점 화재] 리뉴얼 재개장 보름만에 火…700명 대피소동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서울 잠원동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이 리뉴얼 오픈한지 보름여만인 8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다.
서초소방서 상황실 관계자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46분쯤 잠원동 뉴코아 강남점 3층 창고에서 발생한 불은 오후 2시55분을 기준으로 모두 진화됐다.
앞서 이곳에서 발생한 불로 내부에 있던 손님 700~8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소방당국은 소방차 5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아동복과 여성브랜드가 위치한 3층 창고인근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용접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장공사 중 용접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뉴코아 강남점은 4개월동안 리모델 공사를 끝내고 지난달 26일 재개장한 바 있다.
[뉴코아 강남점 화재] 리뉴얼 재개장 보름만에 火…700명 대피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