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발 제대로 받은 명동거리

입력 2015-12-08 20:49
네이처리퍼블릭, 명동 입구 '명동월드점' 대형 루미나리에 설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권인 서울의 명동거리가 화려하면서도 운치 있는 조명 꽃으로 장식됐다.

화장품 브랜드숍 네이처리퍼블릭이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 최고 공시지가 땅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 '명동월드점' 외부에 무수한 LED 조명을 활용한 대형 루미나리에를 선보인 것.

이번 명동월드점 루미나리에는 '하얀 눈꽃을 피운 겨울나무'를 컨셉으로 꾸몄다. 5층 외관 전면에 웜 화이트 LED 조명으로 겨울나무를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하늘에서 별똥별이 쏟아지는 모습을 연출해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리뉴얼을 통해 생화 5만여 그루로 꾸민 외관 모습과 하얀 눈꽃의 겨울나무가 어우러져 더욱 장관이다.

이번 루미나리에 조명 연출은 해가 지는 시간부터 폐점 시간인 밤 12시까지 점등되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자연과 하나된 매장에서 휴식과 쇼핑 재미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은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한국의 대표 랜드마크인 만큼 2009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새로운 컨셉의 루미나리에 장식을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