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아 시구, 너무 잘한다했더니 '양승호 감독' 제자였어?…'5시간씩 트레이닝'

입력 2015-12-08 20:23


박지아 시구, 너무 잘한다했더니 '양승호 감독' 제자였어?…'5시간씩 트레이닝'

박지아의 남다른 시구가 화제에 올랐다.

8일 서울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야구대제전' 경남고과 북일고의 결승전에서 배우 박지아(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가 시구를 선보였다.

야구유니폼 상의에 레깅스 의상을 입은 박지아는 와인드업 자세를 선보이며 빠른 속도로 포수미트에 공을 꽂아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박지아의 시구를 본 중계진은 "배우 홍수아 이후로 제거리에서 가장 잘 던 진 배우다"라며 " 중심이동은 웬만한 투수 못지않다. 오른발을 아주 잘 타고 나왔고 포수미트를 보는 것도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했다. 앞으로 상당히 기대가 된다”고 평가했다.

박지아는 여자연예인 야구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승용차 CF모델로 데뷔했으며 여자야구 국가대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지아는 현재 양승호 롯데 전 감독 등 전직 프로야구 지도자로부터 5시간 이상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으며 주말엔 빠짐없이 사회인 야구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5 야구대제전에는 부산고, 경남고, 상원고, 광주일고, 충암고, 휘문고 등 프로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은퇴선수들이 모교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선·후배 간의 유대감과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키우는 자리다.



박지아 시구, 너무 잘한다했더니 '양승호 감독' 제자였어?…'5시간씩 트레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