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논란 총망라, 호화생활에 장애아들 방치…'가여운 여인' 아니었나?

입력 2015-12-08 16:52


신은경 논란 총망라, 호화생활에 장애아들 방치…'가여운 여인' 아니었나?

신은경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드라마 촬영을 마치 신은경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동안 불거진 이중적 신은경의 사생활은 진실일까. 논란을 다시 짚어본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신은경이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장애아들을 사실살 방치했다고 보도했다.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는 아들은 신은경이 이혼 후 양육권을 가졌기 때문에 양육의 책임은 그에게 있다.

하지만 현재 신은경의 아들을 돌보고 있는 시어머니 인터뷰에 따르면 신은경은 이혼 후 8년 동안 단 2차례 왔다갔을 뿐이라는 것.

앞서 신은경은 여러차례 방송에 출연해 아들에 대한 모성애를 드러낸 바 있다. 시어머니의 증언이 진실이라면 신은경의 모성애는 시험대에 오른다.

사실 신은경의 '흔들거림'은 이혼을 하면서 부터 조짐을 보였다.

2003년 '조폭 마누라2-돌아온 전설'(정흥순 감독)에 출연한 신은경은 영화개봉 후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 김정수 대표와 결혼했다. 이듬해에는 아들을 출산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리고 신은경은 2007년 김정수 대표와 이혼했다. 하지만 전 남편이 자신의 허락 없이 인감도장을 사용해 채무 연대보증을 서는 등 금전적 피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법적공방에 나선다.

신은경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아직도 전 남편의 빚을 갚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가 신은경이 소속사에 진 채무 2억4000여만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과 명예훼손 형사소송을 걸어 논란이 됐다.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는 신은경이 호화 여행을 다니며 회삿돈을 썼다고 주장했다.

소속사의 폭로 충격이 가시지 않던 차, 신은경은 일반인 남자친구와 금전적인 문제가 엮어 이별하는 등 불편한 소식을 연이어 전해왔다.

이에 현 소속사는 신은경이 드라마 촬영중에 있어 연락도 어려운 상태라며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신은경은 현재 지난 10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촬영을 마치고 방송에 출연해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은경은 8일 방송되는 MBC '리얼 스토리 눈'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신은경은 MC 박연경 아나운서와 만나, 논란 이후 최초로 공식 입장을 직접 밝힌다. 그는 자신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점과 전 소속사와의 법적 공방, 호화 여행, 장애 아들 양육 건까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또한 제작진은 신은경이 한 백화점 수입 브랜드매장에서 2010년 2월부터 약 2달간 1억 원이 넘는 의류 채무를 지게 돼 퇴사를 당했다는 한 여성을 인터뷰 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리얼스토리 눈'은 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



신은경 논란 총망라, 호화생활에 장애아들 방치…'가여운 여인' 아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