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측, "김범수 결혼 사실 전혀 몰랐다" '당혹'(사진=KBS2 '1대100')
[조은애 기자] 비밀 결혼했다는 소식을 전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화제인 가운데 ‘님과 함께2’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의 책임 프로듀서인 성치경 CP는 8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제작진도 김범수의 결혼 사실을 몰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우리도 ‘님과 함께2’ 방송이 끝난 뒤로는 김범수 씨와 연락한 적이 없다. 그래서 결혼을 한다는 것도 몰랐고, 청첩장도 받지 못했다”라며 “김범수-안문숙은 ‘님과 함께’ 시즌1부터 함께 해왔던 커플이고, 10월에 하차한 이유도 결혼과는 관련이 없었다. 그저 화제성과 시청률이 하락세라 돌파구를 찾기 위해 변화를 줬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치경 CP는 “김범수 씨는 전문 연예인이 아니기에 프로그램이 끝난 뒤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을 일이 없었다”라며 “촬영과 연애 시기가 겹쳤는지, ‘님과 함께2’ 하차 이후부터 결혼을 준비했는지 여부조차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범수는 최근 진행된 O tvN '비밀독서단' 녹화 중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비밀 결혼 사실을 고백했다. 김범수는 올해 10월까지 안문숙과 함께 '님과 함께2'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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