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 뉴코아 백화점 화재, 불법 안마시술소 화재 (사진: YTN 뉴스)
서울 서초구 뉴코아 백화점에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 55분께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뉴코아 백화점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뉴코아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코아 백화점 화재로 많은 시민들이 대피한 가운데 이틀 전 인천의 한 안마시술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진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1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한국인 남성 2명과 태국인 여성 1명이 숨졌다.
이들은 협소하고 복잡한 내부 구조 탓에 신속히 대피하지 못하고 연기와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업소는 태국 여성 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한편 경찰 당국은 안마시술소 업주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및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