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뮤지컬 '맘마미아' 소피 역 캐스팅..."350: 1 뚫었다"(사진=신시컴퍼니)
[조은애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뮤지컬 '맘마미아!' 무대에 선다.
'맘마미아!'의 제작사 신시컴퍼니 측은 "서현이 35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라고 전했다.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나라 440개 주요도시에서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억 불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2016년 ‘맘마미아!’는 도나 역에 최정원, 신영숙, 타냐 역에 전수경, 김영주, 로지 역에 이경미, 홍지민, 샘 역에 남경주, 성기윤, 해리 역에 이현우, 정의욱, 빌 역에 오세준, 호산이 캐스팅됐다. 소피 역에는 서현을 포함, 김금나와 박지연이 낙점됐다.
소피 역을 맡게 된 서현은 “영화와 뮤지컬도 다 찾아볼 정도로 평소에 좋아하는 작품이었다. 정식 뮤지컬 오디션은 처음이서 떨리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게 준비했다”라며 “평소 좋아하던 ‘맘마미아!’의 노래들을 불러보고, 연습하다 보니 열정이 막 생기더라. 열심히 정성을 다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2016년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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