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실제 연애관? 마음에 들면 솔직하게 다가간다"

입력 2015-12-08 11:58


▲ '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실제 연애관? 마음에 들면 솔직하게 다가간다" (사진=쇼박스)

[김민서 기자] 배우 유연석이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서 실제 연애관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유연석, 문채원, 조규장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유연석은 "직진하진 않는다. 그렇지만 말 못하고 돌아서진 않는다"면서 "예전에 어릴 때 아무 말도 못 붙여보고 돌아서니까 며칠 동안 후회가 됐다. 생각해보니 솔직하게 물어보는 게 죄는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 전역할 때부터는 자신감에 좀 차있었다. 이후 마음에 들면 번호를 물어보곤 했다. 그리고 군인 신분을 벗어나니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문채원)과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유연석)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2016년 1월 개봉한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