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스모그, 미세먼지 '사상 최악'…어떻게 대처해야?

입력 2015-12-08 11:47
▲(사진=KBS 비타민 캡처)
베이징 스모그, 미세먼지…어떻게 대처해야?

중국 수도 베이징이 7일 오후 6시(현지시각) 사상 처음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스모그 적색경보는 대기오염 최고 등급(!등급)을 뜻한다.

적색경보란, 공기질 지수(AQI) 201~300을 뜻하는 심각한 오염이 나흘 이상 혹은 72시간 이상 지속하면 발령한다. 베이징에서 스모그 적색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스모그와 초미세먼지 대처법이 관심을 모은다.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알려졌다. 특히 코와 입을 통해 폐에 쌓일 수 있다.

그렇다면 대처 방법은 없을까.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시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하자. 외출하고 돌아온 뒤 꼼꼼히 씻고 옷은 바로 세탁한다.

이와 함께 폐 염증을 완화하는 배, 중금속 배출을 돕는 미역, 해독 작용이 있는 마늘, 생강 등을 섭취하면 좋다. 또 녹황채소 중에 브로콜리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과 녹차는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