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 침몰한 보물선 발견, 캐나다에 실제 원피스섬이?

입력 2015-12-07 23:14
수정 2015-12-08 07:01


▲(사진=원피스 극장판 스트롱월드')

300년 전 침몰한 보물선 발견, 캐나다에 실제 원피스섬이?

300년 전 침몰한 보물선 발견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복수의 외신은 최근 카리브해에서 발견된 스페인 보물선에 최대 20조 원에 달하는 '금은보화'가 실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콜롬비아 정부는 북부 항구도시 카르타헤나 인근 해저에서 발견한 스페인 범선 '산호세'의 가치가 최소 20억에서 최대 170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산호세는 지난 1708년 카르타헤나 인근에서 침몰했다. 당시 선원들은 신대륙에서 가져 온 금은보화를 가득 싣고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실사판 '원피스 섬(?)' 오크섬이 발견돼 관심을 모은다. 오크섬에 수많은 보물이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

캐나다 방송인 기욤 패트리는 최근 JTBC '비정상회담'에서 오크섬을 소개했다.

기욤은 "캐나다 노바스코티아 지역 오크섬에 해적이 금은보화를 숨겨뒀다"며 "지난 200년간 수많은 보물 헌터들이 와서 파헤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보물이 발견되지 않았고 커다란 석판만 발견됐다. 석판의 암호 문자에는 "400피트 아래 2백만 파운드가 묻혀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