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이탈 멤버 루한, 中 멋대로 활동하더니 '잠정중단'…팬미팅 취소까지

입력 2015-12-08 00:00


'엑소' 이탈 멤버 루한, 中 멋대로 활동하더니 '잠정중단'…팬미팅 취소까지

루한 활동중단

그룹 엑소가 오는 10일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를 공개하고 컴백을 앞둔 가운데 이탈한 멤버 루한의 활동중단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루한은 지난 6일 관계자를 통해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루한 측은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담당의가 당분간 휴식할 것을 권했다. 논의를 거쳐 7일, 8일 열릴 예정이었던 팬미팅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루한은 금방 회복할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루한은 지난해 7월 한국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일방적 통보를 한 뒤 한국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후 루한은 10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양 측은 조정을 거쳤지만 합의에 실패했고 SM 측은 법원의 강제조정안에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관련 두 번째 변론기일은 오는 12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루한은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임에도 중국에서 연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엑소' 이탈 멤버 루한, 中 멋대로 활동하더니 '잠정중단'…팬미팅 취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