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제35회 총회가 7일 삼육중앙교회에서 개최됐다.(사진 = 한경DB)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회장 김대성) 제35회 총회가 588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7일 오전 삼육서울병원 내 삼육중앙교회에서 개최돼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총회는 1908년 11월 조선미순 당시 순안에서 열린 제1회 총회 이후 107년만이며, 1983년 자양 연합회 승격 이후 9번째 총회다. 34회 회기가 세계 재림교회 본부인 대총회와의 회기를 맞추기 위해 임기를 조정함으로써 이번 총회는 4년 만에 열린다.
김대성 한국연합회장은 ‘개혁사업’ ‘목회사업’ ‘선교사업’ ‘교육사업’ ‘홍보사업’ ‘출판사업’ ‘복지구호사업’ ‘의료사업’ ‘식품사업’ ‘학업사업’ ‘복음재정’ ‘건축분야’ ‘수련기관’ ‘특별사업’ ‘제주선교협회’ ‘새 힘 사업’ 등 한 회기동안 진행한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현황을 발표했다.
이재룡 북아태지회장은 치사에서 “한국연합회는 전 세계 120개 연합회 중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지난 회기 동안 부서 개편, 지역선교협회 조직, 선교전략연구소 개설, 합회 지원 위한 재정확보 등 과거에 있지 않았던 많은 개혁을 추진했다”고 평가했다.
개회식에서는 진급을 포기한 뒤 군인들을 보살핀 김교선 원사, 입양복지회를 창립해 220명의 고아들이 가정을 찾도록 도움을 준 박명희 씨, 평생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송숙자 은퇴 교수와 더불어 씨뿌리기전도단, 조항진 씨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