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조공' 논란 해명..."팬들과 친해서 생긴 오해"

입력 2015-12-08 00:00


▲문근영, '조공' 논란 해명..."팬들과 친해서 생긴 오해"(사진=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조은애 기자] 배우 문근영이 최근 불거진 '조공'(선물)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문근영은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조공을 받지 않겠다고 했는데 팬들이 해주고 싶다고 해서 친구에게 장난치듯 '제대로 하라'고 말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속사정을 모르는 분들이 보면 내가 팬들에게 조공을 강요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며 "팬들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글을 내려야겠다고 해서 삭제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문근영은 "팬들과 정말 친해서 생긴 오해"라며 "글이 와전이 되고 주객이 전도될 때가 있어 SNS를 잘 안 했는데, 팬들과 소통하는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의 조공에 대해 "조공을 하겠다면 멋지게, 제대로 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문근영은 3일 종영한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