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인기에 '슈퍼 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티켓 판매 '대박'(사진=tvN)
[조은애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에 힘입어 '슈퍼 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공연 티켓 판매가 덩달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드라마가 방영되는 금요일과 토요일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티켓 판매율이 평상시보다 200%~30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응팔' 효과를 입증했다.
이에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공연 관계자는 "생각지도 않은 '응팔' 효과에 티켓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응팔'의 애청자가 됐다"라며 "연출자인 신원호 감독님과 이우정 작가님을 비롯, 주요 출연진인 성동일, 이일화, 혜리, 류혜영, 박보검 씨 등 모든 관계자 분들께 초대장을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응팔' 팀에게 감사의 뜻으로 미약하게나마 공연 초대권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촬영 중에 바쁘시겠지만 시간내서 공연을 관람해 준다면 공연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도 더 기쁜 마음으로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 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평범한 소시민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는 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복고 콘셉트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건모, 룰라, DJ DOC, R.ef, 철이와 미애, 조성모, 박미경, 김원준, 소찬휘, 클론, 김현정, 영턱스클럽 등이 참가한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12월 26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오후 7시부터 18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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