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개리네 가는 길 척척...유재석 "데이트하러 왔었구만"

입력 2015-12-07 08:16


▲'런닝맨' 송지효, 개리네 가는 길 척척...유재석 "데이트하러 왔었구만"(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송지효와 개리 사이의 핑크빛 기류를 의심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송지효, 유재석, 하하가 한 팀을 이뤄 사라진 개리 찾기에 나섰다.

이날 개리는 첫 번째 전화 통화에서 “한강 앞이고 다리가 보인다. 기차가 다니는 소리도 난다”라며 자신이 갇혀 있는 장소의 힌트를 제공했다. 이에 유재석 팀은 동작대교로, 김종국 팀은 동호대교로 향했다.

그러나 미션 성공 후 힌트를 얻어낸 개리는 “집 근처다. 정확히 안다”라며 “뚝섬유원지역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송지효는 강변북로를 타고 뚝섬유원지로 가는 길과 차선까지 정확히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리의 집 근처 지리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그의 모습에 유재석은 “송지효, 데이트하러 여기 왔었구만”이라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