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금성, 영화 ‘인천상륙작전’ 캐스팅…리암니슨-이정재-이범수-정준호와 호흡

입력 2015-12-07 07:41


배우 길금성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길금성은 극중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준 비밀 조직원으로 의리와 충성심이 강한 천달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 동안 그가 보여주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섬세한 감성 연기가 더해질 것으로 보여 길금성이 연기하게 될 캐릭터는 물론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길금성의 ‘인천상륙작전’의 캐스팅에는 남다른 의미가 담겨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름 아닌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어성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그의 모습을 관심 깊게 보았던 태원 엔터테인먼트가 그 때의 연을 시작으로 이번 영화에도 함께 하자는 의사를 표했던 것. 이에 길금성은 보답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대본을 숙지했고 캐릭터 분석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이는 내년 스크린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길금성은 드라마 ‘일지매’, ‘해를 품은 달’,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불꽃처럼 나비처럼’, ‘용의자’ 등으로 얼굴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해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왔다. 또한, 180cm가 넘는 큰 키에 마상무예, 수영, 마샬아츠 등으로 다져진 순발력과 운동신경은 완성도 높은 액션 연기를 요구하는 이번 작품에 안성맞춤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어 더욱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는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고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국 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작품으로 올 겨울 크랭크인 후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