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황치열, 첫방부터 존재감 '확' 살린 예능 초보

입력 2015-12-06 16:10
수정 2015-12-07 10:38




예능 초보 황치열이 '아는 형님'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살렸다.

12월 5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출연진이 각자 자리를 정하는 과정이 방송됐다.

다른 멤버들이 어디에 앉아야 할지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자 강호동은 "앉는 자리가 그렇게 중요하냐"며 황치열의 옆자리에 앉았다.

이에 황치열은 흐뭇한 미소를 흘렸고 강호동 역시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강호동은 "대기실에서 황치열과 한 번 얘기를 해보니까 난 좀 떨어지는 애들이 맞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나 황치열은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강호동 옆에서 무엇이라도 하려는 모습이 시청자를 흐뭇하게 했다.

아울러 황치열은 성형고백까지 하며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이 "코 손 봤지?"라고 묻자 그는 "맞다 코에 실리콘 넣었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첫방부터 성형고백까지 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이겠다는 황치열의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실제로 황치열은 지난 4일 열린 JTBC '아는 형님 제작발표회에서도 예능 초보로서의 파이팅 넘치는 의지를 다진 바 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 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질문들에 출연진이 각자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답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릎팍도사' 여운혁CP와 강호동의 재결합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황치열, 김세황 등이 출연한다.

JTBC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