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무한도전' 김태호 PD, SNS 글 해명…네티즌 반응은?

입력 2015-12-06 15:37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SNS 글에 대해 해명했다.

6일 오전 '무한도전' 공식 SNS에는 "'무한도전' 현재의 5인 체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길의 '무한도전' 복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등의 질문과 함께 설문조사로 이어지는 홈페이지 주소가 게재됐었다. 하지만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타임라인에서 삭제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6일 오전 OSEN과의 통화에서 '노홍철과 길의 복귀를 묻는 설문조사 트윗이 왜 삭제됐느냐'는 질문에 "오해를 불러 일으키느니 안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올 한 해를 정리하는 '무한뉴스'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답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선에서 진행한 것이다. 위기니 노홍철 복귀니 하는 얘기들이 나오는 원인을 찾아보고 2016년 극복방안 얘기하는 곳에 쓰일 자료'라고 밝혔다.

김 PD의 말에 따르면 이 설문조사는 지난 5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이 '무한뉴스'를 진행하며 "그 녀석과 그 전 녀석의 '무한도전' 복귀설에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에서 시작된 것.

이어 김 PD는 "해당 설문조사의 결과를 지표로 놓고 그들의 복귀 수순으로 밟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복귀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저희가 재차 이야기했듯 그럴 의도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노홍철과 길의 복귀 문제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다. 이들의 복귀에 찬성하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이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또 새로운 멤버 광희에 대한 냉혹한 평가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