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전 소속사 측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사과가 우선"

입력 2015-12-06 10:45


▲신은경 전 소속사 측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사과가 우선"(사진=KBS2 '연예가 중계'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연예가 중계' 신은경의 전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5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신은경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신은경은 지난달 23일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명예와 신용을 훼손했다는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 대표는 신은경과 전속계약 체결 당시 그에게 사채 빚을 포함한 10억 원에 가까운 채무가 있었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을 맺고 지원해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은경은 계약 만료 이후부터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에게 "대표가 내 출연료를 떼먹고 다녔다"라는 말로 명예와 신용을 훼손해, 결국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은경의 전 소속사 측 관계자는 '연예가 중계'에 "전 소속사 대표의 명예훼손에 대한 신은경 사과가 우선이다. 신은경이 우리 회사를 떠난 것만으로 행복했다"라는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은경은 며칠 내로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