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삼둥이 생애 첫 마라톤 동반 도전 '눈길'

입력 2015-12-05 11:40


▲'슈퍼맨' 송일국-삼둥이 생애 첫 마라톤 동반 도전 '눈길'(사진=KBS)

[류동우 가자]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어린이 마라톤에 출전한다.

6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와 아빠 송일국은 처음으로 함께 마라톤에 도전했다. 송일국이 아들들을 데리고 대회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직접 달리기를 시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삼둥이가 무사히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삼둥이는 3인 3색 개성이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민국이는 레이스 시작과 함께 선두로 치고 나가며 눈길을 끌었다.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여유를 뽐냈다. 그러나 급격하게 체력이 방전된 민국은 얼마 못 가 바닥에 쭈그려 앉아 “아빠 같이 가요”라며 애처롭게 SOS를 청하는 엄살쟁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만세는 자타공인 자유영혼답게 달리기 도중 갑자기 역주행을 시도해 폭소를 자아냈다. 만세는 “나 지금 고생하는 것 같아”라며 엉뚱한 3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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