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 울린 래퍼 도끼, SNS상에서 화제

입력 2015-12-05 03:00




일리네어 레코즈(ILLIONAIRE RECORDS)의 래퍼 도끼가 골든벨을 울렸다.

지난 4일, SNS에 도끼가 골든벨을 울렸다며 '골든벨'이라는 해시태그로 다수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날 래퍼 도끼가 울린 '골든벨'은 KBS1 '도전 골든벨'의 골든벨이 아니라 '가게에 있는 사람들의 계산을 모두 하는 것'을 의미하는 골든벨이었다.

래퍼 도끼는 얼마 전 방송에서 연봉이 10억이라고 공개하는 등 평소에도 자신의 수입이나 씀씀이를 당당하게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하지만 그동안 네티즌은 도끼의 거침없는 '돈 자랑'에 "도끼가 돈 많이 버는 게 무슨 상관이냐"라는 반응을 보이며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데 도끼의 '골든벨'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상관이 있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끼가 '골든벨'을 울린 가게는 바비킴이 리더로 있는 그룹 '부가킹즈'의 멤버인 래퍼 주비트레인이 사장이다. 상수동에 위치한 새우요리 전문점으로 이름은 'NUSA the shelter'다.

한편, 한 케이블 채널에서 '가난을 딛고 성공한 황금수저 스타'  4위에 오르기도 한 도끼는 라디오에서 "내 힘으로 나쁜 짓 안 하고 떳떳하게 벌었다"며 "사람들에게 '도끼도 했으니까'라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도끼는 여의도 소재 69평 펜트하우스에 거주하며 수억 원대의 자동차를 여러 대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