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로 인한 '교통통제' 언제 풀리나…

입력 2015-12-04 17:40


서해대교, 화재로 인한 '교통통제' 언제 풀리나… (사진 = 방송화면)

서해대교 화재 수습기간이 2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제로 통제된 구간은 24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4일 서해대교의 끊어진 케이블 1개와 손상된 케이블 2개를 교체하는 작업에 2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역시 '안전성검토위원회' 현장조사 결과, 화재로 절단된 서해대교 72번 케이블뿐만 아니라 보조역할을 하는 56번과 57번 케이블의 손상도 심각하다고 밝혔다.

서해대교는 전날 오후 6시10분께 목포방면 2번 주탑에 연결된 교량케이블에서 불이 나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같은 날 오후 8시30분부터 양방향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서평택 IC에서 아산만 방조제를 이용(국도 38호선)하여 송악 IC로 우회할 수 있도록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서 우회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56번과 57번 케이블의 복구 기간은 약 2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서해대교 차량통행은 빨라야 오는 24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대교, 화재로 인한 '교통통제' 언제 풀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