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수근, 과거 300억 재산설 해명 재조명 "기분 좋은 오해"

입력 2015-12-04 17:36


▲ 이수근 300억 재산설 해명 (사진: 네이버 캐스트 '신서유기')

개그맨 이수근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그는 과거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사실 제가 방송에 많이 나오다보니 재산이 엄청 많은 걸로 알려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산이 300억이라는 말까지 들어봤다"라며 "이런 얘기가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연락온 사람이 우리 아버지였다. '그 돈을 가족을 위해서만 조금만 써도 좋을 텐데'라고 느끼시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사실 기분 좋은 오해였다"라며 "개그맨이 항상 못 사는 걸로 알려지는 게 싫었다. 지금 모은 재산은 제가 아이 키우면서 열심히 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근은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통해 도박 파문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