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엑스포 유재석, 무명시절 고백 "거지냐면서..."

입력 2015-12-04 16:39


무한도전 엑스포 유재석, 무명시절 고백 "거지냐면서..."

무한도전 엑스포가 화제인 가운데 유재석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무한도전 엑스포 유재석은 과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백만장자 편에서 무명시절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유재석은 추억의 음식점을 찾아가 "내 차를 타고 와서 스테이크를 마음껏 먹는 게 소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은 "과거 스테이크는 비싸서 먹지 못했다"며 "부대찌개를 인원수대로 못시키고 적게 주문해서 라면을 많이 넣어서 먹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또한 "형들이랑 갔는데 돈이 없을 때라 나눠내기로 한 돈 마저 없어 눈치를 봤다"며 "한 형이 '너 거지냐. 돈 좀 가지고 다녀라'더라. 그래서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