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건설공사 수주액 사상 최대 전망

입력 2015-12-04 15:49


올해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126조원을 넘어서면서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입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34.5% 증가한 11조 9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주액은 126조 4천억원에 달해 연간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2007년 127조 8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0월 공공부문 수주액은 1년전보다 27.6% 늘어난 2조7천953억원, 민간부문 수주액은 36.8% 증가한 9조2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공공·민간 부문의 발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연말까지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