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험범죄방지와 적발에 기여한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15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천 남부경찰서 김경태 경위가 경감으로, 충남 공주경찰서 이주호 경사가 경위로 특별승진하는 영예를 안았고, 경기청 윤중환 경위가 금융위원장 표창을, 서울청 송영복 경위가 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생·손보협회장은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8위권으로 성장했지만 이와 더불어 보험범죄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간의 공조를 강화하고 법과 제도도 지속작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최근에는 다수의 보험에 가입한 후 경미한 상해?질병 등으로 허위입원하거나 고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가족이나 지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허위?과다입원과 관련한 보험범죄 적발금액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진영 의원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을 비롯해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강신명 경찰청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보험회사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