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인사혁신처 주관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력정보관리를 통한 고양형 희망보직시스템의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종 본선에 진출한 고양시는 ‘고양형 희망보직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경력정보 누적관리, 승진 시 자기추천서, 인재발굴 TF팀, 심의위원회 운영과 성과에 따른 공정 보상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가 이룬 작은 기적들은 희망보직제를 통해 발굴한 많은 인재들 덕분으로, 앞으로 중앙정부 및 민간·산하기관과의 인사교류를 확대하고 청렴성을 더욱 강화해 전국적인 인사혁신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차 예선에서는 90개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이, 국민 온라인 평가로 치러진 2차 예선에서는 고양시를 포함해 9개 기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