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윤정수-김숙 결혼 공약 효과 '톡톡'

입력 2015-12-04 12:53


▲'님과함께2'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윤정수-김숙 결혼 공약 효과 '톡톡'(사진=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방송된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31회는 4.3%(닐슨코리아 수도권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또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았다. 이는 시즌2를 통틀어 가장 좋은 기록이다.

이는 가상결혼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성사된 개그맨 커플 김숙-윤정수의 뜨거운 인기, 그리고 실제 커플 송민서-기욤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김숙과 윤정수는 시청률을 걸고 결혼과 관련된 공약을 걸기도 했다. 이날 윤정수가 “현재 3% 정도 나오니 4%가 되면 진짜 사귀자”라고 제안하자 김숙은 “쪼잔하게 4%가 뭐냐. 3% 받고 4% 더해서 7% 나오면 결혼하자”라고 맞받아쳤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신선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의 결혼 공약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시청률 7% 만들고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까지 보자’라며 윤정수-김숙 커플을 응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방송되던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은 다음주부터 화요일 오후 9시 3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시청자와 만난다.

eun@wowtv.co.kr